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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도전, 세상과 연결되다”

포용적 콘텐츠 교육으로 정신장애인 창작자 역량 강화

- 정신재활시설 이용자 대상 웹툰·1인미디어 교육 운영

- “기술 습득 넘어 자아 표현과 사회 참여까지”…문화소외 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회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기초교육과 1인미디어 제작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콘텐츠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웹툰 과정과 1인미디어 과정으로 나뉘며, 웹툰 교육은 7월 초부터 9월까지, 1인미디어 교육은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콘텐츠 창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교육생 12명으로, 특히 취업을 준비 중인 2030 청년도 포함돼 있다.

웹툰 교육은 기초 이론부터 창작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참여자가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교육생의 자아 표현과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창구로서 의미가 크다.

1인미디어 교육은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창작 경험을 통해 사회 진입 역량을 키우고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웹툰과 영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하여 지역 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